술집에서 고가의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은 남성에 대한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
인천 서부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
A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서구에 있는 주점 세 곳에서 위스키 등 고가의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은 채 도망가고,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.
경찰 조사 결과, A 씨가 세 곳에서 내지 않은 술값은 170여만 원, 훔친 현금은 5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A 씨는 인천 다른 지역과 경기도 일대에서도 3건의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,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는 모두 6건입니다.
경찰은 A 씨를 검거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
기자 | 배민혁
AI 앵커 | Y-ON
자막편집 | 박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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